뉴스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질문들
공개된 자료를 놓고 사건이 아니라 구조를 봅니다. 뉴스가 알려 준 다음에 남는 질문들을 통계·판결문·보고서로 다시 따라가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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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는 노인 74.7%, 그 돈은 어디서 나오나
노인 100명 중 75명이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하고, 그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일해서 번 돈으로 삽니다. 이 비율은 돈이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지만 묻고, 그 돈으로 살 만한지는 묻지 않습니다.
자료 해부판단하는 법
5년 고정 끝난 주담대, 무작정 '변동'으로 넘어가기 전에 해야 할 일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여름 사이 5년 고정금리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은 고정 기간이 끝나는 달부터 변동금리로 자동 전환됩니다. 대출 3년이 지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니, 계약서로 전환 조건을 확인한 뒤 그대로 둘지, 새 고정금리로 갈아탈지, 원금 일부를 갚을지 고르면 됩니다.
판단하는 법자료 해부
청년이 줄어서 취업자가 줄었다는 설명, 2026년엔 절반만 맞는 말
2026년 8월 청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4만3000명 줄었고, 청년이 줄어서 생긴 감소는 약 6만5000명입니다. 나머지 7만8000명은 청년은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일자리를 얻지 못해 줄어든 인원입니다. 「청년이 줄었으니 취업자도 준다」는 설명은 고용률이 버틸 때만 성립합니다.
자료 해부판단하는 법
엔비디아 자사주 매입 2350억 달러, 쓴 돈이 아니라 남은 한도다
엔비디아 이사회가 9월 28일 자사주 매입 승인액을 1500억 달러 늘렸습니다. 직전 분기 공시의 잔여 한도 990억 달러와 새 총액 2350억 달러를 맞춰 보면 그 사이 두 달 동안 실제로 사들인 금액은 140억 달러입니다. 매입 승인에는 기한도 의무도 붙지 않아서, 쓴 돈은 발표문이 아니라 다음 분기 공시의 잔여 한도 칸에 적힙니다.
구조 읽기자료 해부
세르비아 부치치 대통령 사임, 목표는 연임 제한이 없는 총리직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임기를 8개월 남기고 9월 27일 물러났고, 10월 25일 총선에는 집권당의 총리 후보로 나섭니다. 세르비아 헌법은 대통령을 두 번까지만 허용하고 총리의 연임에는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총선 뒤 총리 후보를 의회에 올리는 권한은 대통령에게 있고, 지금 그 자리는 그의 측근인 국회의장이 대행합니다.
구조 읽기판단하는 법
도서정가제 할인 15%, 현금으로 깎는 금액은 딱 10%까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9월 16일 2027년 출판 예산 645억 원을 편성하며 지역서점 지원을 75억 원에서 138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책값 할인 한도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정가의 15% 가운데 값에서 깎아 주는 금액은 10%까지고, 남은 5%는 현금이 아니라 적립금과 사은품으로 채웁니다.
구조 읽기자료 해부
조선소 인력난, 상시 고용 하청의 시급은 단기 작업팀의 57.6%
고용노동부가 의뢰한 조선소 하청업체 456곳 조사에서 상시 고용된 생산직의 시급은 1만2019원, 그때그때 불려 오는 단기 작업팀은 2만862원이었습니다. 같은 반년 동안 상시직은 8313명이 들어오고 4868명이 나갔습니다. 인력난 기사에서는 외국인 정원 숫자가 먼저 보이지만, 사람이 모자란 이유를 보려면 들어온 사람이 남아 있는 비율을 봐야 합니다.
구조 읽기자료 해부
D램 점유율 3.9%포인트 잃은 SK하이닉스, 같은 분기 매출은 37.9% 증가
2026년 2분기 세계 D램 매출은 1547억 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59.5% 늘었습니다. 일곱 회사 모두 매출이 늘었고, 시장 평균보다 덜 오른 곳의 점유율만 내려갔습니다. 점유율은 나눗셈이어서 분모가 더 빨리 커지면 매출이 늘어도 몫은 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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